두뇌 과학 인사이트
게임으로 두뇌를 훈련할 수 있을까:
두뇌 트레이닝의 과학
2026년 6월 16일•인지 능력 측정소 연구팀
"두뇌 게임을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말은 사실일까요, 마케팅일까요? 답은 그 중간 어딘가에 있습니다. 핵심은 무엇을, 어떻게 훈련하느냐입니다.
훈련하면 분명히 늘어난다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특정 과제를 반복하면 그 과제의 성적은 거의 확실하게 좋아집니다. 반응 속도 테스트를 매일 하면 반응 시간이 빨라지고, 기억력 과제를 반복하면 점수가 오릅니다. 이는 뇌가 그 작업에 필요한 신경 경로를 효율화하기 때문입니다.
핵심 쟁점: '전이 효과'
논쟁의 핵심은 전이 효과(Transfer Effect)입니다. 즉, 게임으로 늘린 능력이 게임 밖 실생활(업무, 학업)로 옮겨가느냐는 것입니다. 연구들은 비슷한 과제로의 '근전이'는 비교적 잘 일어나지만, 전혀 다른 영역으로의 '원전이'는 제한적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두뇌 게임을 만능 지능 향상 도구로 과신하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다만 특정 인지 기능을 꾸준히 자극하고,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며,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는 도구로서는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효과를 높이는 훈련 원칙
- 다양성: 같은 게임만 반복하면 뇌가 금세 적응합니다. 여러 영역을 골고루 자극하세요.
- 적정 난이도: 너무 쉽거나 어려우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살짝 버거운 수준이 가장 좋습니다.
- 꾸준함: 한 번의 긴 훈련보다 짧더라도 매일 하는 편이 신경 가소성에 유리합니다.
- 측정과 피드백: 기록을 추적하면 동기가 유지되고 뇌가 더 적극적으로 최적화합니다.
